
한미 외교장관이 회담을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민간 원자력 발전과 핵추진 잠수함, 조선 산업, 미국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회담을 가졌다”며 “양측이 한미 동맹의 변함없는 강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루비오 장관이 “안전하고 회복력 있으며 다변화된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에 있어 한국이 보여준 중요한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양측이 한미 정상이 지난해 워싱턴DC와 한국 경주에서 개최한 정상회담 정신을 계승해 미래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두 장관은 이 과정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역내 안정과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질서 유지를 위해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지연을 이유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사안과 관련한 논의 내용은 이번 미 국무부 보도자료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top_tier_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