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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지킬 미래세대 육성한다…해수부, 어촌 중고생 뉴질랜드 어학연수 지원

해양수산부는 18일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어촌 청소년 현지 어학연수’ 사업의 참가자들이 이달 19일 뉴질랜드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바다 지킬 미래세대 육성한다…해수부, 어촌 중고생 뉴질랜드 어학연수 지원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4 어촌 청소년 뉴질랜드 어학연수’ 사업에 선발된 청소년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한-뉴 수산협력사업은 한-뉴질랜드 FTA 체결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어촌 미래세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작됐다. 그 중 어촌 청소년 어학연수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어촌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된다.

이번에는 총 71명의 어촌 청소년들이 지원해 추첨을 통해 최종 16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어학연수 참가자들은 뉴질랜드 학교의 정규교과 과정에 참여하고 현지 홈스테이 가정에 머무르며 글로벌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뉴 어촌 청소년 현지 어학연수가 재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시장개방과 기후변화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어업인과 가족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insn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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