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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2척 나포했다’ 해경, 불법 외국어선 나포

해양경찰청은 불법 외국어선 특별 단속기간에 불법조업 행위 혐의가 있는 외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경찰청-해양수산부-해군은 지난 25일부터 봄 성어기를 맞아 서해상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정부 합동단속 전담 기동 전단을 운영 중이다.

‘이틀만에 2척 나포했다’ 해경, 불법 외국어선 나포
해양경찰청, 해군, 해양수산부는 25일부터 1주일간 서해 전역에서 불법 외국어선 근절을 위한 합동 특별 단속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주변 해상에서 해경이 불법 조업 의심 중국 선박에 오르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먼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나포된 외국 어선은 7m급 고무보트(6명 승선)로서 27일 오후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쪽 약 18km 영해 내에서 범게 약 80kg을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인천 전용부두에 입항한 상태로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서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제주마라도 남서방 68.5km 해역에서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조업 허가 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145톤급 중국 저인망(9명 승선)어선을 나포하였다.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시 이들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3억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되며, 불법조업에 사용된 선박은 몰수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기간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국민 생업 보장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zerosia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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