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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위한 힘찬 스타트’ 국힘 김포을 홍철호,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국민의힘 김포시 을 홍철호 후보가 16일 오후 2시경 김포한강신도시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젊은 세대가 많이 모여 사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홍 후보가 신도시에 선거사무소를 잡은 것은 이들 젊은 세대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홍 후보는 신도시 지역의 표심을 얻는데 실패했고, 그에 따라 패배의 쓴 잔을 맛본 바 있다.

‘승리 위한 힘찬 스타트’ 국힘 김포을 홍철호,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국민의힘 김포시 을 홍철호 후보가 16일 김포한강신도시 내 선거사무소를 열고 개소식을 성료했다. (사진=텔레그래프 김포강화지사 문경신 기자)

하지만 김포의 서울 편입과 5호선 연장 등의 호재를 홍 후보가 19-20대 국회의원 시절 터를 닦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대두 됨에 따라 신도시 지역의 표심이 이번 총선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후보자 측은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런 기대에 부응하듯 개소식 행사에는 1500여 명의 홍 후보 지지자가 모여 장사진이었다.

김포갑 박진호 후보와 김포을 홍철호 후보의 공동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김성태 전 강서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박종진 후보, 김인수 김포시의장 등 내외빈으로 사무소는 발 디딜 틈 없었다.

홍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김포를 누구보다 잘 아는 김포 전문가가 바로 나”라며 “이번 선거는 김포시의 꿈을 이루는 희망과 도약의 선거가 돼야 한다”고 외쳤다.

또한 그는 ”지난 21대 총선 이후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서울지하철 5호선 문제를 비롯해 서울과의 통합 등 산적한 지역 현안과 50만 시민의 기대와 여망을 해결하고 김포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는 김포시가 속도감 있게 성장했지만 교통 문제 해결은 멈춰 있었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반드시 승리해 획기적인 개선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공약을 통해 밝혔다.

먼저 그는 김포시 교통난 해결의 일대 혁신이라고 평가 받는 서울 5호선 연장을 통진·마송까지 직결함은 물론 예타면제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김포 GTX-D 노선을 조속히 착공해 김포에서 강남까지 30분만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인천 2호선을 김포와 연결하고 강화-계양 구간과 김포-파주 구간에 고속도로를 착공해 김포시민의 이동을 쉽고 빠르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를 위해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위해 통학 스쿨버스 운행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이다.

김성태 국민의힘 김포시 총괄선대위원장이 개소식을 찾아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텔레그래프 김포강화지사 문경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는 영상을 통해 홍 후보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한 위원장은 “총선은 지역을 위해 헌신할 봉사자를 뽑는 것”이라며 “그렇기에 국민의 힘은 이번 선거를 오직 시민의 미래를 그리고 지역의 발전을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다. 시민의 삶을 진짜로 나아지게 할 만한 세심한 공약을 발굴하고 주민이 원하는 대로 즉각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존경하는 홍철호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한다”며 “김포시민들이 2번씩이나 선택해 주었던 홍철호 후보가 이번 총선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김포의 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낼 수 있을 인물이라“고 말했다.

jinsn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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