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9일 별세했다.
유 군수는 9일 오후 8시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졌다. 강화군 관계자에 따르면 유 군수는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던 중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51년 강화도에서 태어나 기자 생활을 하던 중 2006년 인천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됨으로써 정치인의 삶을 살게 되었다.
유 군수는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강화군수에 처음 당선됐다. 이후 2016년에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했지만 2018년 자유한국당 후보로 당선되었다. 또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선거에서 승리해 군민들의 깊은 신뢰를 증명한 바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인헌씨와 사이에서 아들 문종·원종씨가 있다. 장례는 강화군에 있는 비에스종합병원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치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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