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르게 남성 소리꾼들이 펼치는 경기민요
선착순 무료 신청이라 서둘러야
덕수궁 석조전의 밤이 우리 가락으로 물든다.
문화재청은 이번달 1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에서 경기민요 공연 ‘남자경기소리, 고만고만’을 개최한다.
‘남자경기소리, 고만고만’은 국악 분야 중에서도 삶의 애환을 담아낸 노랫가락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경기민요를 대한제국 시절 대표적인 서양식 건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경기민요를 다양하게 재해석하며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왔던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이희문이 기획해 공연을 주도하며, 남성 소리꾼 5인이 함께 출연한다. 이들은 경기민요의 백미로 꼽히는 <노랫가락>과 <창부타령>을 특유의 맑고 화려한 가락과 경쾌한 소리로 들려 줄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여성 소리꾼이 주류인 기존의 경기민요 공연과는 다르게 남성 소리꾼만으로 꾸며져관객들이 경기민요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참여(덕수궁 입장료 별도)할 수 있으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https://royal.cha.go.kr)을 통해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70명까지 1인당 1매를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과 외국인, 장애인은 선착순 10명에 한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51-07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는 “이번 공연이 관람객에게 대한제국 황실의 품격을 느끼며 국악의 흥과 멋에 흠뻑 빠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하여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erosia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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