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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은 달라도 부처님 모시는 마음은 하나’ 불교종단협의회, 불교 대축전 개최

26일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30일 오후 4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조계종, 태고종, 법화종, 진각종 등 30개 종단이 모여 2000만 불교도를 대변하는 모임이다. 협의회는 불교계 내 협력을 증진하고 불교계 현안을 공동으로 협의 추진함으로써 불교 중흥 발전과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종단은 달라도 부처님 모시는 마음은 하나’ 불교종단협의회, 불교 대축전 개최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종단 원장들과 정관계 인사 및 사회 각 분야의 불교인 800여명이 참석해 불교도의 결집과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로 국운융창(國運隆昌·국가의 운명이 기운차게 일어남)과 국태민안(國泰民安·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함)을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은 국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선(禪)명상 프로그램을 통한 불교도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불교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국가의 안녕과 국민화합을 기원하는 ‘1부 신년 기원법회’와 ‘2부 공양’으로 이뤄진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진우스님은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회원종단들과 원력을 모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불교가 우리 사회에 기여하고 불교를 중흥시키는 역사적인 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zerosia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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