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제주 핀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만54세로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 프로의 기운을 이어받아 ‘제22대 핀크스골프클럽 클럽챔피언 대회’에서 최고령인 이재원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총 33명의 클럽 회원이 참여한 제22대 핀크스골프클럽 클럽챔피언 대회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스트로크 플레이 3라운드 총 54홀로 진행됐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이재원씨는 1라운드 82타, 2라운드 80타, 3라운드 79타 총 241타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클럽챔피언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정일선 회원은 1라운드 81타, 2라운드는 우승자와 동점, 3라운드 82타로 총 243타를 기록해 첫 출전임에도 2타 차이로 준우승을 거머쥐며 긴장감 넘치는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재원씨가 핀크스의 클럽챔피언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11년 전에도 클럽챔피언에 등극한 아마추어 강자이다. 마치 11년 7개월 만에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 프로처럼 값진 설욕전을 펼친 것이다.
핀크스골프클럽은 한국 최초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제주 명문 골프클럽이다. SK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핀크스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인 테오도르 로빈슨의 유작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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