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생활/건강
  • ‘어린이 교통사고, 6월에 가장 많다’ STLC, 예방 캠페인 실시

‘어린이 교통사고, 6월에 가장 많다’ STLC, 예방 캠페인 실시

세계 2위 윤활유 생산 업체인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이하 STLC)는 3일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과 함께 6월 한 달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TLC의 프리미엄 엔진오일 브랜드인 S-OIL 7과 TBN이 함께 진행하며, 평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김경식의 오토쇼 으랏차차’에서 송출된다.

‘어린이 교통사고, 6월에 가장 많다’ STLC, 예방 캠페인 실시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TBN 한국교통방송과 함께 6월 한 달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자료제공=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STLC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6월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연평균 8800여 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그중 920여 건이 6월에 집중됐다. 특히 7%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어린이 보행자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3월 25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민식이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 과속 단속 카메라, CCTV 설치가 의무화되었음에도 전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중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비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6월, 오후 3~4시 사이, 금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남자 어린이 교통사고가 여자 어린이 사고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오후시간에 집중되는 것은 등교 시간에는 녹색교통안점지킴이와 학교 보안관에 의해 교통 안전 지도가 이루어지지만, 하교 시간에는 안전 지도를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패트리스 드베미 STLC 대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기업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S-OIL 7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jinsnow@gmail.com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