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관내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이하 수목원)’이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개방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목원 개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시는 지난달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올해 봄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개방은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개화기에 맞춰 이뤄진다.
이 시기에 수목원에 방문하면 진달래길, 소잔디원, 수생식물원, 관목원, 참나무속 관찰로, 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와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산림치유, 향기차 마시기, 목공체험, 숲해설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이달 29일은 재정비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 내 반려동물 입장,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 식물채취, 쓰레기 투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목원 시범 개방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명칭 변경과 추후 전면 개방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수목원을 찾는 안양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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