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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디딤씨앗 장학금 후원’ 업무협약

취약계층 장학금 2년간 20명 지원·

교육용 컴퓨터 3명 제공, 추후 2억원 상당 생필품도 지원

안양시는 지난 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 ‘디딤씨앗 장학금 후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후원대상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디딤씨앗 장학금 후원’ 업무협약
(왼쪽부터)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이 지난 7일 ‘디딤씨앗 장학금 후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이번 협약을 통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안양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2년 동안 매월 5만원, 총 2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아동 3명에게 교육용 컴퓨터도 전달했다.

아울러,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안양시 취약계층 가정에 2년 동안 총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지원시기별 생필품목, 지원 규모 등은 추후 상의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큰 관심과 후원을 해주신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을 갖고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07년 설립된 사회공익법인 및 교육·복지 후원기관이다.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이 교육 기회를 잃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zerosia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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