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박 11일 일정으로 미국과 남미를 순방하며 인공지능(AI) 협력과 경제외교에 나선다.
순방 첫 일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다. 이 대통령은 24~25일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벤처투자자들을 만나 AI 산업 협력과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샘 알트만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CEO와 잇달아 회동하며 AI 기술 협력과 투자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간 업무협약(MOU) 체결과 신규 투자 계획 발표 등이 예정돼 있어 민관 합동 경제외교의 성과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미국 일정을 마친 뒤 26일부터 29일까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다. 양국 정상은 경제·산업 협력과 글로벌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9일부터 30일까지는 칠레를 공식 방문해 올해 출범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경제와 자원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는 다음 달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찾아 동포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한다.
이번 순방은 AI 산업 협력과 투자 유치, 중남미 국가들과의 경제·외교 협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