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컷오프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재심 인용… 당당히 경쟁력 입증
- ‘외연 확장·덧셈 정치’ 논리로 중앙당 설득,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 박윤국·연제창과 3자 구도 확정… 응축된 지지세 경선판 향방 가를듯
![[집중조명] 8대 1의 바늘구멍 뚫은 강준모의 ‘진격’… 포천 경선판 흔드는 ‘태풍의 눈’ 급부상 [집중조명] 8대 1의 바늘구멍 뚫은 강준모의 ‘진격’… 포천 경선판 흔드는 ‘태풍의 눈’ 급부상](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6/04/image.png)
벼랑 끝에서 생환한 후보의 기세가 무섭다.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경선 구도가 강준모 예비후보의 극적인 복귀로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30일, 경기도당의 컷오프 결정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한 강준모 예비후보의 청구를 최종 인용했다. 이번 재심 과정에서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8명이 신청서를 냈으나, 유일하게 강 후보만이 구제받았다. 이는 강 후보의 본선 경쟁력과 정당성이 중앙당 차원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시사한다.
■ ‘논리’와 ‘명분’으로 뚫어낸 재심… 정치적 중량감 확인
강 후보의 생환은 철저한 전략과 명분의 승리였다는 평가다. 그는 컷오프 직후 “보수 색채가 강한 포천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중도층까지 아우르는 외연 확장이 가능한 후보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를 폈다. 특히 ‘배제’가 아닌 ‘통합’의 덧셈 정치를 강조하며 당원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중앙당의 공감을 얻어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수원, 고양 등 주요 도시 후보들이 고배를 마시는 상황에서 강 후보만 살아 돌아온 것은 그만큼 그의 정치적 입지와 서사가 탄탄하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사태를 거치며 오히려 강 후보의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위기에 강한 리더’라는 이미지가 각인됐다”고 분석했다.
■ 3인 경선 체제 재편… 요동치는 바닥 민심
강 후보의 합류로 포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박윤국 전 시장, 연제창 부의장과의 3자 대결로 확정됐다. 하지만 단순히 인원 한 명이 늘어난 수준을 넘어, 경선판 전체가 ‘강준모 효과’에 술렁이고 있다.
컷오프 위기 당시 지역 사회에서 터져 나온 강력한 구명 움직임과 지지층의 결집은 강 후보의 탄탄한 조직력을 실감케 했다. 억울함을 딛고 일어선 후보에 대한 동정론과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응축된 에너지가 경선 투표에서 폭발적인 득표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포천의 엔진 교체, 결과로 증명할 것”
강 후보는 재심 인용 직후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하고, 포천의 엔진을 확실히 교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평소 강조해 온 ‘세일즈맨 시장’으로서의 비전과 포천의 미래를 담은 ‘어반 빌리지’ 구상을 바탕으로 경선에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시련을 뚫고 돌아온 강준모 후보가 과연 다가오는 경선에서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하며 ‘반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포천 시민과 정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