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중 다양한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광고 시장을 접수하고 있다.
신유빈을 먼저 찜 한 것은 ‘바나나 먹방’에 주목한 빙그레다. 빙그레는 자사의 스테디셀러 ‘바나나맛우유’ 모델로 신유빈을 발탁하고 이른 시일내 영상 광고 등을 촬영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가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고 신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나나맛우유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빙그레와 광고 모델료 중 일부를 탁구 유망주를 위해 기부해 화제를 낫기도 했다. 신유빈은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초등학생 선수 해외 전지훈련비 및 경기력 향상 지원금으로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이어 신유빈의 손을 잡은 것은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이다. GS25는 신유빈과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는 신유빈이 경기 중 주먹밥과 바나나,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GS25는 신 선수가 경기 중 어머니가 만든 주먹밥을 먹고 힘을 냈다는 점에 착안해 21일 주먹밥 2종과 컵델리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유빈의 별명을 따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이라고 네이밍됐으며 패키지 디자인에도 탁구대와 탁구채 그리고 신유빈의 발랄한 얼굴이 담겼다.
GS25는 신유빈이 먹어 화제가 됐던 에너지젤인 ‘요헤미티 에너지젤’도 21일부터 26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한다. ‘요헤미티 에너지겔’은 우연히 신유빈이 먹는 모습이 화면을 타며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제품은 장시간·고강도 운동 시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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