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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혼인도 이혼도 몰렸다

혼인은 2만923 건, 이혼은 7923건이 이루어져 ‘결혼대비 이혼율’이 37%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4월의 42%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혼인 건수가 증가한 만큼 이혼 건수도 증가했다.

올해 5월…혼인도 이혼도 몰렸다
(사진=Unsplash)

통계청은 24일 ‘2024년 5월 인구동향’을 공개하고 올해 5월 이와 같이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5월 혼인 건수는 2만92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712건이 증가해 21.6%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5월을 맞아 결혼을 서둘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5월 이혼 건수는 792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70건이 감소해 5.6% 줄었다. 이혼건수는 2022년에 9만3232건으로 전년 대비 8.3%가 감소하고 2023년 9만2394건으로 다시 소폭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이혼율은 감소 추세다.

다만 이혼 건수는 지역에 따라 편차를 보였다. 1~5월 누계로 보면 대구, 광주, 울산, 경북 등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이혼이 감소했다. 하지만 대전은 5.8%, 경남이 3.9%, 충북이 가장 높은 8.6% 증가세를 보였다.

zerosia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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