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노루오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옛 사람들은 노루 오줌이 다른 동물의 그것보다 냄새가 독하고 지린내가 심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약하고 독특한 냄새를 맡을 경우 ‘노루오줌’이라 표현했다.
뿌리에서 지린내가 나는 특징에서 이름이 유래한 여러해살이풀인 노루오줌은 초여름부터 시작하여 여름 동안 연한 분홍색 또는 자주색 꽃이 아름답게 피며 생육은 습기가 있고 약간 그늘진 숲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다.
외국에서는 ‘아스틸베(Astilbe)’라고 불리며 수많은 품종들이 육종되었고 흰색, 분홍색, 보라색, 빨강색 등 다양한 꽃색을 가진 인기 있는 정원식물이다. 정원에 심거나 분화용으로 재배하여 이용하며 꽃꽂이, 부케 등 절화로도 쓰이는데 자생식물인 노루오줌보다 꽃이 풍성하고 화려한 특징이 있다.
무더운 여름에 잘 자라는 노루오줌은 대표적인 여름철 정원식물로 “그늘 정원(Shade garden)”에 적합한 식물이다. 노루오줌을 정원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햇빛이 강한 곳보다는 반그늘에서, 그리고 연못 가장자리나 물이 가까이 있는 건조하지 않은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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