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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전국 최초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5월 3일 개소식

전국 최초 운전 면허 발급과 갱신 업무도 가능

학과 시험부터 적성검사까지 올인원 서비스

원거리 이동 시민 불편 크게 해소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 취득·갱신이 가능한 도시형운전면허센터가 김포시 운양동에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7일부터는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갱신을 위해 인천시, 서울시까지 가지 않고 김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돼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나아가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전국 최초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5월 3일 개소식
지난해 9월 김포시와 도로교통공단은 김포운전면허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김포시)

그 동안 5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포시에는 운전면허와 관련된 시설이 없어 시민 불편이 있어 왔다.

김포시에만 신규 취득 대상 인구 및 운전면허 갱신 인구가 연간 수만 명에 달하지만, 학과시험장은 서울시·인천시 등에 위치해 멀리까지 갔다 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김포시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지난해 9월 김포 도시형시험장(운전면허센터)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해 김포운전면허센터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올해 4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운양동 환승센터 공영주차장 내 김포운전면허센터 공간을 조성해 제공했다.

김포시와 도로교통공단은 다음달 3일 김포운전면허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7일부터 평일(월~금) 09시~18시까지 김포운전면허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에 관계 없이 응시 가능하고, 접수부터 시험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운양역 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적성검사장, 접수실(운전면허발급) 등 362.77㎡ 규모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운전면허센터 개소로 운전면허 취득 및 갱신을 위해 연간 4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zerosia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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