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연차총회(이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 총리의 이번 방문은 2009년 이후 우리 국무총리로서 첫 참석이다.
다보스 포럼은 1971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유럽 경영 포럼’으로 출발해 매년 3,000여명의 글로벌 정치, 경제, 언론 리더들이 참석해 주요 세계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다.
이번 다보스 포럼은 ‘신뢰 재건’이라는 주제로 총 380여 개의 공개·비공개 세션 등을 통해 진행되며, 약 2,8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신경제 정책, 기후변화와 에너지, 인공지능, 경쟁과 협력 등의 주요 주제를 두고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총리는 글로벌 체제의 신뢰 회복, 원자력 발전, 인공지능(AI), 태평양 지역 협력 등 주요 글로벌 현안 관련 세션에 참석하여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대한민국의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 총리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급 인사와의 양자회담도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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