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News
  • 곽상언 “노무현 죽음 정치적으로 소비 말라”…검찰개혁 추진 당내 인사 재차 비판

곽상언 “노무현 죽음 정치적으로 소비 말라”…검찰개혁 추진 당내 인사 재차 비판

곽상언 “노무현 죽음 정치적으로 소비 말라”…검찰개혁 추진 당내 인사 재차 비판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이 검찰개혁과 관련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는 당내 인사들을 향해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정치적 수단으로 소비하지 말라”고 거듭 비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선택을 정치적 노리개로 사용하는 것은 그의 이름을 조롱거리로 만드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많은 정치인이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와 노무현 정신, 심지어 그의 죽음까지 다시 소환하고 있다”며 최근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 이후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 김용민 의원 등을 겨냥했다.

특히 김용민 의원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숙제를 마쳤다”며 봉정한 행위를 두고 “정치적 퍼포먼스”라고 규정하며 “이들의 주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뜻이나 정치 철학과는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노무현의 정치가 아닌 것을 마치 노무현이 추구했던 정치인 것처럼 포장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을 단순히 검찰 수사권 남용의 피해자로만 인식하게 만들고, 정작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했던 정치의 본질은 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은 당시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전면 폐지하고 경찰에 독자적인 수사종결권을 부여하자는 주장에 대해 오히려 질타한 바 있다”며 “국가 권력은 기관 간 상호 견제와 균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노 대통령의 일관된 철학이었다”고 설명했다.

곽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당론으로 추진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진 유일한 민주당 의원이다.

당시 그는 “곧 국민이 겪게 될 고통과 눈물이 보였기 때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다”며 반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