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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4000여 ‘해외수종 해부학 정보’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해외수종의 목재 특성 자료와 이에 대한 해부학적 정보를 담은 ‘해외수종 해부학 정보’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4000여 ‘해외수종 해부학 정보’ 발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공개한 ‘해외수종 해부학 정보’ 중 일부 (자료제공=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은 동남아시아재, 남양재, 유럽재, 아프리카재, 북미재, 중남미재, 오세아니아재 등 56개국의 수입 침·활엽수 4,000여 종의 목재 재감(在監)을 보유하고, 이에 대한 해부학 정보를 구축해 산림과학속보로 발간하고 있다. 누구나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s://book.nifos.go.kr)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해외수종 해부학 정보’는 수입 침·활엽수의 조직학적 관찰에 의한 수종분석과 세포단위의 이미지 분석 그리고 각종 정보를 수록했다. 해외수종의 해부학적 정보를 통해 국제적인 불법 벌채로 인한 산림파괴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목재의 투명한 유통 관리를 위한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 이행에 주요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현미 연구사는 “목재 표본에 대한 해부학적 정보는 목재의 수종을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중요성이 높은 만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nsn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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