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News
  • 강훈식 껴안고 찰칵…김민석 “청와대와 벽 없는 원팀”

강훈식 껴안고 찰칵…김민석 “청와대와 벽 없는 원팀”

강훈식 껴안고 찰칵…김민석 “청와대와 벽 없는 원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취임 첫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만나 당정 간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두 사람은 접견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포옹하며 단합을 과시했다.

김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강 실장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앞으로 정부와 대통령님의 국정 방향을 잘 뒷받침하겠다”며 “당과 정부가 벽이 없는 원팀으로서 완성되고 소통이 이뤄지겠다는 느낌과 기대,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은 민생에 촉수를 펼치고 새벽부터 전국을 돌면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청와대나 정부에 전달하고 토론하겠다”며 “당정과 국정이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신의 당 운영 구상인 ‘ABC 플랜’도 소개했다.

그는 “어제 당 대표가 되고 나서 첫 감사 인사에서 앞으로 당이 ABC 플랜을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어포더빌리티(Affordability·민생 우선), 브로드닝(Broadening·확장 정책), 컴피턴스(Competence·유능함) 3가지”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안전(Security)을 더해 “ABC와 S를 합치고 순서를 바꾸면 ‘Cabs’, 택시가 된다”며 “앞으로 민주당은 속도감 있게 새벽부터 달리는 ‘민생 택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 실장도 당정 간 협력을 강조했다.

강 실장은 “원래 당 대표가 당선되면 정무수석이 난을 주는 게 관례인데, 전임 당 대표 때도 지금 신임 당 대표도 비서실장이 와서 축하 난을 드리고 있다”며 “그만큼 당청이, 당과 정부가 원팀으로 뛰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모두 하나가 돼 민주당을 잘 이끌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뜨거운 경쟁과 에너지로 김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은 단단한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사말이 끝난 뒤에는 김태선 당 대표 비서실장의 제안으로 두 사람이 취재진 앞에서 포옹하며 ‘원팀’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환담 이후 “오늘 김 대표가 강 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호 정무비서관과 포옹하며 원팀을 이루는 첫발을 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야당과의 협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 대표가 언급한 ‘확장 정치’와 ‘덧셈 정치’에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를 꺾고 새 지도부를 이끈 직후 대통령비서실장과 공개적으로 포옹하며 당정 간 결속을 강조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여당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지 주목된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