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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6호 세종기지와 첫 교신

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6호 세종기지와 첫 교신
누리호가 7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7일 5차 발사에서 주탑재 위성 5기를 모두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며 임무 수행에 성공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가 예정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탑재 위성 가운데 하나인 초소형 군집위성 6호는 남극 세종기지와 첫 교신에 성공했다.

오 청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나머지 초소형 군집위성 2~5호에 대한 1차 교신도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누리호의 누적 발사 성공률도 높아졌다. 누리호는 2021년 첫 발사에서는 목표 궤도에 위성을 올리는 데 실패했지만, 이후 2차부터 5차 발사까지 4회 연속 성공했다. 이에 따라 전체 발사 성공률은 기존 75%에서 80%로 상승했다.

오 청장은 이번 5차 발사 성공에 대해 “누리호의 신뢰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군집위성의 성공적 궤도 투입으로 고객이 원하는 궤도와 시간에 맞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한 단계 더 높은 우주 수송 역량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사는 누리호가 단순히 발사에 성공하는 것을 넘어 다수의 위성을 목표 궤도에 정확하게 투입하는 우주 수송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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