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7일 크루즈 여행을 널리 알려 크루즈 여행 저변을 확대하고, 외국적 크루즈선의 기항이 증대될 수 있도록 ‘2024년도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크루즈 체험단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는 55팀(110명)의 일반 체험단과 크루즈여행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한 5팀(10명)의 인플루언서(유튜버) 등 60팀(12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4년도 크루즈 체험단은 9월 17일 속초항에 집결해 11만 4천 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Costa Serena)호’에 승선하게 된다. 관광은 일본의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돌아 9월 21일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크루즈 체험단에 신청하려면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하며 1팀당 2명이 참가할 수 있다. 지원자는 그간 해양수산부가 운영한 크루즈 체험단에 선정된 바가 없어야 하며 일반 체험단은 승선비용 일부와 기항지 관광비용 등 1인당 90만 원의 경비를 부담해야 한다. 약 200만원 수준의 상품이므로 약 11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체험단에 응모하고자 하는 국민은 6월 18일 11시부터 6월 28일 17시까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에서 유의사항을 확인 후 신청인과 동행인 1명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개발(주)(☎02-2075-3400, 3810)로 문의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도 크루즈 체험단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크루즈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업 등을 통해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도 적극 추진하여 크루즈산업이 연안‧어촌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수지 개선에 큰 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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