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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보상금 내건 경찰, 통영 60대 여성 살인 용의자 CCTV 공개

1억원 보상금 내건 경찰, 통영 60대 여성 살인 용의자 CCTV 공개
‘통영 60대 여성 살인 사건’ 용의자. (사진제공=경남경찰청 제공)

경남 통영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용의자를 찾기 위해 경찰이 범행 당시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경남경찰청은 피해자 유족의 동의를 받아 지난 27일 통영시 도산면 한 주택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 A씨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A씨가 범행 전 피해자의 주택에 침입하는 장면과 범행 직후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건장한 체격의 30~4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 당시 모자와 복면, 장갑 등을 착용한 채 피해자의 집 안으로 들어갔으며, 범행을 마친 뒤에는 왼손에 흉기와 피해자의 가방을 들고 오른손에는 응급신고장비를 든 채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달 10일 통영시 도산면의 한 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전담수사팀을 꾸려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며,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최대 1억원의 신고 보상금까지 내걸었지만 현재까지 A씨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건이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에서는 AI로 조작된 용의자 사진까지 유포돼 시민들의 혼란을 키우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실제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의 동선이나 행적 등을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은 공개된 영상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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