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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덕후 대잔치 열린다’ 국립과학관, 다음달 1일 ‘세계 공룡의 날’ 행사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은 공룡연구 200년을 맞아 ‘6.1 세계 공룡의 날’행사를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대전 유성구 전시관에서 이틀간 개최한다.

“공룡 좋아하는 사람 다 모여라!”는 전국의 공룡애호가로 구성된 덕후단을 모집하여 준비한 국민참여 행사이다.

‘공룡 덕후 대잔치 열린다’ 국립과학관, 다음달 1일 ‘세계 공룡의 날’ 행사 개최
국립과천과학관에 전시된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사진=연합뉴스)

‘공룡덕후단’과 함께 기획한 본 행사는 공룡 관련 작가, 기업, 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룡덕후 박람회’, 공룡지식을 겨루는 ‘공룡덕후 올림피아드’, 공룡주제 작가 작품전시 ‘디노홀 전시회’, ‘다이노소어 댄스챌린지’, 온라인 수기공모전 ‘나의 공룡 연대기’ 등으로 구성하였다.

공룡덕후박람회는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한 행사로 부스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룡덕후에 의한, 공룡 덕후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덕업일치’를 이룬 작가들의 공룡 작품을 공개한다.

또한 유튜브 ‘안될과학’을 운영하는 모어사이언스, 컬렉타피규어, ㈜델로 아트봇, 천재교과서 등 공룡 콘텐츠 기업과 해남공룡박물관, 지질박물관 등 공룡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공룡박사로 널리 알려진 박진영 서울대 선임연구원과 과학만화가 갈로아작가는 초청강연과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현준 관장직무대행은 “공룡연구 200년을 맞아 준비한 행사지만 이 행사의 주인공은 덕후, 곧 시민과학자분들이다”라며 이 분들이야 말로 과학문화 확산의 주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zerosia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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