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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홈플러스 흉기 난동 60대 가방서 흉기 10개 이상…전자발찌 착용 중 범행

인천 홈플러스 흉기 난동 60대 가방서 흉기 10개 이상…전자발찌 착용 중 범행

인천 남동구의 대형 복합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범행 당시 가방에 흉기 10개 이상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성은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전자발찌 착용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입점한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피의자 A씨는 지난달 인천 계양구의 한 병원 앞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무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8월 중순부터 해당 병원 앞에서 약 2개월간 1인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흉기를 갖고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고, 계양경찰서는 A씨를 입건해 최근 관련 혐의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아 복역했으며,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던 기간에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남동구 구월동의 해당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용객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건물은 지하 4층부터 지상 6층까지 이어진 복합상업시설로, 홈플러스와 CGV 영화관을 비롯해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 각종 판매시설 등이 입점해 있다.

A씨는 홈플러스 매장이 있는 지하 2층부터 점포들이 자리한 지상 2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현장에 있던 이용객들에게 제압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A씨가 양손에 흉기를 묶은 상태로 범행했다고 전했다. 현장을 목격한 30대 게임숍 운영자는 뉴시스에 “양손에 칼을 묶은 피의자가 2층 식당가에서 식사 중이던 시민들을 찔렀다”며 “경찰에 잡혔을 때 가방에서는 칼이 10종류 이상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모두 8명이다. 이 가운데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부상자 7명은 20대 여성 2명, 30대 남성 1명, 40대 여성 3명, 50대 여성 1명으로, 각각 5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흉기 소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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