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디양?!] “정시 운송이 곧 신뢰다”… 1인 창업에서 연매출 180억으로 성장한 물류기업 – 태성종합물류주식회사

2010년 10월 4일, 인천 송도에서 ‘태성종합물류주식회사’(대표이사 이진홍)가 출범했다.
인천항 물류현장의 문제를 직접 겪었던 이 대표는 “최소한 나에게 운송을 맡긴 고객만큼은 시간을 지키겠다”는 다짐 하나로 회사를 세웠다.
그로부터 15년, 태성종합물류는 직원 22명, 연매출 180억 원 규모의 전문 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 “물류창고에서 느낀 문제의식… ‘이걸 바꿔보고 싶었다’”

이진홍 대표의 시작은 인천항 물류창고였다.
그는 “컨테이너가 제때 오지 않아 작업 인력을 준비해도 늦게 들어오거나, 반대로 너무 빨리 도착해 문제 되는 상황이 반복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그 질문 하나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꿨다.

“물류회사로 이직해보니 배차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는 절대 효율이 나올 수 없다고 느꼈죠. 그래서 직접 제대로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작은 결심이 태성종합물류의 출발점이었다.
이 대표는 “정시 운송, 약속된 시간 준수”를 가장 기본이자 핵심 가치로 삼았다.

■ “‘태성(太成)’에는 크게 이루겠다는 꿈을 담았다”

회사명에는 이 대표의 철학이 그대로 담겨 있다.
‘태(太)’는 ‘클’, ‘성(成)’은 ‘이룰’을 뜻한다.

“1인 회사로 시작했지만 언젠가 크게 이루자는 의미를 담아 ‘태성종합물류’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5억 원이던 연 매출을 180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숫자는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그의 경영철학이 실현된 결과였다.

■ “100개 넘는 경쟁사 속에서 살아남은 전략… ‘작은 고객부터 제대로’”

창업 초기, 인천항엔 물류회사가 100곳이 넘었다.
물량은 한정적이었고 경쟁은 치열했다.

“대부분의 물류회사는 물량이 많은 대형 고객에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달랐습니다. 물량이 1대밖에 없는 고객부터 시작했습니다.”

태성은 ‘작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1대였던 물량이 2대, 3대로 늘었고, 고객사와 태성 모두 함께 성장했다.

“고객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상생 영업’을 했습니다. 그게 우리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 “태성의 핵심 가치: 신뢰”

이 대표는 물류업의 본질을 한 단어로 정리한다.
바로 ‘신뢰’다.

“수입 화물은 항만·통관·포워더·운송사 등 수많은 단계가 얽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뢰가 없다면 업무는 지연되고, 그 피해는 고객에게 돌아갑니다.”

그는 협력업체, 고객, 운송차주, 임직원 간의 ‘신뢰 네트워크’가 태성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한다.

■ “20년 경력 물류 전문가들의 회사… 이것이 경쟁력이다”

태성종합물류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인력의 전문성이다.
절반 이상이 20년 경력의 물류 전문가들이다.

“운송 업무는 예상치 못한 이슈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많으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객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죠.”

태성에서는 경험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신입 직원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다.

“업무 관련 경험을 직원들끼리 끊임없이 공유하는 것이 우리만의 강점입니다.”

■ “태성의 주력 서비스는 컨테이너 운송… 각종 허가·인증으로 신뢰 확보”

태성종합물류는 컨테이너 운송을 주력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여러 공식 허가·등록을 갖추고 있다.

<화물자동차운송사업허가증, 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허가증, 국제물류주선업 등록증, 화물운송주선업자등록증,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확인서, 보세운송업자 등록증, 간이보세운송업자 지정서>

각종 인증은 태성의 운영 능력과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 “정시 운송, 신뢰, 전문성… 태성이 앞으로도 지켜갈 가치”

이진홍 대표에게 태성종합물류의 미래를 묻자 그는 단호하게 답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신뢰’라는 가치를 지켜갈 것입니다. 신뢰가 있어야 운송이 빨라지고, 신뢰가 있어야 고객이 편안합니다.”

그의 말처럼 태성종합물류는 ‘정확한 운송’과 ‘전문성’,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1대의 물량 고객에서 시작해 180억 매출 기업으로 성장한 태성의 스토리는 한국 물류업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보여준다.

■ 태성종합물류주식회사

• 회사명: 태성종합물류주식회사
• 대표자: 이진홍 (대표이사)
• 설립: 2010년 10월 4일
• 소재지: 인천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 A동 1916호(송도동, 송도센트로드)
• 직원 수: 22명
• 주력 서비스: 컨테이너 운송(운송물류솔루션)
• 보유 허가·인증:
  화물자동차운송사업허가증 / 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허가증 / 국제물류주선업 등록증 / 화물운송주선업자등록증 /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확인서 / 보세운송업자 등록증 / 간이보세운송업자 지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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