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가루와 멸치가루로 만든 육수에 율무가루를 혼합해 감칠맛을 극대화한 ‘미금치 율무총각김치’가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 26일 ‘제13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에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총각김치’, 최우수상에 우영채널의 ‘대복포기김치’ 등 8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우수상은 ㈜청원오가닉의 ‘포기김치(골드)’, 참식품주식회사의 ‘전주찬방총각김치’, 농업회사법인 솜씨가㈜의 ‘솜씨가’, 장려상에는 한복심남도손김치의 ‘한복심 알타리김치’, 농업회사법인 ㈜제이엠푸드의 ‘진미네명품김치’,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포기김치’가 각각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공동으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대상 수상업체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천만 원, 최우수상에는 상금 5백만 원, 우수상에는 상금 3백만 원, 장려상에는 상금 1백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 제품은 공영홈쇼핑 출품, 온라인 마켓 입점, 할인기획전 등을 지원하고, ‘제5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김치품평회를 통해 국산김치의 품질이 높아졌음을 실감했다”라며 “전통식품인 김치는 대표적인 케이(K)-푸드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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